▲ (사진출처: CNN 캡처)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세계 쇼핑 관광지 순위에서 서울이 12위를 차지했다. 1위는 뉴욕이 올랐다.

29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CNN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지난주 여행 전문 사이트 ‘CNN 트래블’에서 전 세계 쇼핑 관광지 12곳을 선정, 발표했다.

CNN은 전문가들의 자문을 토대로 이동성·가격·다양성·경험 등 네 가지 항목에서 40점 만점으로 각 도시를 평가했다.

그 결과 서울은 이동성 4점, 가격 7점, 다양성 4점, 경험 6점으로 총 21점을 받아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뉴욕(35점)이 차지했고, 일본 도쿄(34점), 영국 런던(31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30점), 프랑스 파리(29점)가 그 뒤를 이었다.

CNN은 “한국인의 쇼핑 열정은 거의 광적이며 실제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서울은 호화롭게 장식된 백화점부터 높이 솟은 심야 쇼핑몰에다 최신 유행 길거리 상점까지 변화하는 최신 트렌드 상품들을 완벽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세계 쇼핑 관광지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계 쇼핑 관광지 1위, 역시 뉴욕이군” “세계 쇼핑 관광지 1위는 뉴욕, 서울은 12위… 높은 수준인지 모르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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