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나눔 만행으로 함께하다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은 29일 오전 11시 30분 종로구청 구청장실에서 1200만 원 상당의 후원품(김치 100통, 백미 100포)을 종로구 일대 소외계층 100가정에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진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원경스님과 서울특별시 종로구청 김영종 구청장이 참여할 예정이며, 100통의 자비나눔 김치와 100포의 자비나눔 백미는 종로구 일대의 소외계층 및 독거어르신 10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원경스님은 “추운 겨울, 우리 주변의 소외 이웃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지금, 마음이 따뜻해지는 나눔의 실천이 전해질 수 있도록 많은 기업과 불자들의 적극적 관심과 동참이 필요합니다”며 나눔 확산에 동참을 촉구했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부처님의 말씀을 실천하고자 자비나눔을 위한 만원의 행복, ‘萬行(만행)’ 운동을 사회에 널리 확산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이처럼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시는 분들의 만행 동참을 통해 모연된 후원금, 품은 난치병 환아를 위한 치료비 지원을 비롯하여 라오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개안수술, 소년소녀가장·한부모가정·독거어르신 등의 생계비 및 교육비 지원,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 등을 위해 쓰이고 있다.

이러한 만행사업 중 소외계층 지원사업은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생계비·교육비·생활비 지원 및 먹거리, 생필품, 문화나눔 사업을 개인과 단체에 지원하고 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이러한 자비나눔 활동이 더욱더 활발하게 진행되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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