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경영부문 대상 수상… 시민 약속사업 추진 공로 인정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 평가결과 ‘최우수’ 등급

▲ 염홍철 대전시장.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이 ‘2013 한국의 최고경영인상’에서 미래경영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2013 한국의 최고경영인상’은 동아일보와 채널A 주최,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했으며, 시상식은 27일 오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상은 탁월한 경영혁신 능력과 차별화된 창조경영 마인드로 미래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고 올 한 해 동안 한국경제 발전에 기여한 모범 경영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다. 기업과 공공 2개 부문으로 나누어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최고의 미래경영인으로 선정되어 영예를 안은 염홍철 시장은, 우선 대전을 ‘미래한국 신 중심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시정 비전과 이를 실현하기 위해 ‘잘사는 대전, 꿈이 있는 대전, 세계 속의 대전’으로 시정 방향을 설정한 점, 그리고 공생발전과 창조발전 등의 주요 전략과제들을 역점 추진한 사항들이 최고경영인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 대전 미래발전을 위한 시민과의 약속 132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11월 현재 90개 사업 완료로 임기 내 목표대비 90%를 달성 중이며, 특히 지난 6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시․도지사 공약이행평가결과 최우수등급을 받은 것이 크게 반영됐다.

이와 함께 기초과학을 획기적으로 육성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진행 중인 ‘한국의 미래 먹거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사업을 정부와 원활한 협의를 거쳐 순조롭게 사업추진 중이며, 새 정부 핵심정책인 창조경제에 선제적 대응으로 대전을 ‘창조경제 전진기지화’ 구축에도 전력하고 있는 점들이 높이 평가됐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사회적 자본 키우기’에 주력하고 미래대전을 ‘참여와 소통으로 서로 믿고 신뢰하는 시민공동체’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함으로써, 정부 3.0 정책에 부응하고 국정 선도의 모범도시이자 밝은 미래사회로의 전환에 크게 기여한 점도 우수하게 심사됐다.

또 민선3기 대전시장 재직 시 제안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는 ‘나눔과 섬김의 복지만두레’가 민․관 자발적 참여형 복지네트워크로 복잡 다양한 현대사회에서 미래복지 시스템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는 점도 크게 인정받았다.

‘최고의 미래경영인’ 선정 소식을 접한 염홍철 시장은 “대전시장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복리 증진 등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한 것뿐인데 최고의 영예를 받게 되어 과분하다”면서,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사랑하는 대전시민의 행복과 대전지역 발전을 위해 목표한 과제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대전미래 번영을 위한 꿈과 희망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염홍철 시장이 부산 BEXCO에서 개최한 ‘2013 지역희망박람회’ 참석 관계로 노병찬 행정부시장이 대리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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