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이 퇴원한 지 보름 만에 지난 16일 감기증세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다시 입원했다.

17일 병원 측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어제 발열증상을 보여 입원했으며 가벼운 감기 증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노 전 대통령은 현재 열이 내린 상태이며 수일간 안정을 취한 뒤 퇴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 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고열과 불안정한 혈압 상태로 인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5일 만에 퇴원했고, 지난 2002년에는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