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광대 산본병원 반딧불이 자원봉사단원들이 군포시 한부모가정에 전달할 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진제공: 산본병원)

반딧불이 회원 20명, 김장하기 행사 동참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병원장 손일홍)의 원광반딧불이 자원봉사단은 23일 병원 교직원식당에서 반딧불이 회원 20명이 모인 가운데 군포시 한부모가정 김장나눔 프로젝트행사를 진행했다.

원광반딧불이의 김장봉사는 매년 원광반딧불이 회원 120명이 매월 회비로 모은 것과 산본병원의 후원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전북 장수의 배추와 양념을 구매, 회원들의 김장봉사 손길이 더해져 이루어지는 행사다.

김장봉사는 올해 7년 째로 3년 동안 안산 청소년둥지의 집 김장봉사를 했었고, 올해로 4번 째 군포시 한부모가정 170여 세대에 겨울김장 나눔프로젝트를 구상, 김장 600포기를 담가 오는 25일 군포시청 여성정책과에 기증한다. 이 김장은 군포시 각 동사무소를 통해 한부모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손일홍 병원장은 “원광반딧불이 자원봉사단이 매년 솔선수범해서 김장봉사뿐만 아니라 여러 대민 의료봉사에도 참여하고 있어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으며, 이번 김장 역시 봉사단의 아름다운 마음과 손길로 만든 만큼 한부모가정에서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겨울을 나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반딧불이 봉사단은 탈북자와 이주민근로자 및 외국인근로자 무료건강검진, 각종 단체 및 지역 의료지원 봉사, 김장 및 떡국 나누기 자원봉사 및 농어촌지역 대민 의료 및 봉사지원 행사 등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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