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산하 불교여성개발원(원장 정경연)은 오는 27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불교여성개발원 13주년 및 제6차 여성불자108인 선정기념식’을 봉행한다.

불교여성개발원은 지난 2003년부터 불교계 여성 지도자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격년제로 여성 불자 108인을 선정해왔다.

이익선(방송인) 제5차 여성불자108인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정경연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지원스님(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 불교여성개발원 이사장)의 기념사, 명우스님(전국비구니회 회장, 불교여성개발원 고문), 조윤선 장관(여성가족부 장관, 제5차 여성불자108인), 이기흥 회장(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의 축사, 자승스님(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의 치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6차 여성불자108인은 방송, 정치행정, 법률, 보건의료, 경제, 언론출판, 문화예술, 교계 단체, 사회단체, 복지, 자원봉사, 교육연구, 포교 신행 13개 분야에서 이재연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원장, 박강자 금호미술관 관장, 탤런트 김영애, 문보경 창원지방법원 부장판사, 김현 국회의원(민주당 원내 부대표), 한말선 화계사신도회장 등이 선정됐다.

1차 108인으로 불교여성개발원 창립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온 정경연 원장은 “창립 13년이 매우 감회가 깊으며, 650여 명 여성불자108인이 무한한 여성의 힘, 어머니의 힘으로 불교계에 큰 복(福)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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