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삼구 한중우호협회장(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박삼구 한중우호협회장(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19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중 경제무역 협력교류회’에 참석했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국 상무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양국 정부기관 관계자 및 경제인 약 90여 명이 참석해 양국 경제협력 증진 및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은 최경림 산자부 통상차관보, 김상범 서울시 부시장과 전경련, 롯데케미칼, 포스코, 만도, CJ오쇼핑, 효성, 현대차그룹 등이 참석했고, 중국에서는 까오옌(高燕) 상무부 부부장, 저우장팅(周长亭) 주한중국대사관 공사 및 허샤오어우(何小欧) 중흥통신주식유한공사 총경리 등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축사에서 박삼구 회장은 “양국간 무역 규모는 앞으로 상호 교역 비중이 어느 때보다 높아질 것”이라며 “양국은 이제 단순한 무역‧통상 관계를 넘어서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전략적 제휴와 협력이 필요한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고부가가치산업,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양국의 기업 간 협력은 앞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내수시장에서 뛰어난 경쟁력으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국 상무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최경림 산업부 통상차관보, 김상범 서울시 부시장, 전국경제인연합회, 현대차그룹, 포스코 등이 참석했다. 중국에서는 까오옌(高燕) 상무부 부부장, 저우장팅(周长亭) 주한중국대사관 공사 및 허샤오어우(何小欧) 중흥통신주식유한공사 총경리 등 경제계 인사들이 함께했다.

앞서 지난 16일 박삼구 회장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3 한∙중 CEO 라운드테이블’ 회의에서 한국 측 의장으로 참석해 회의를 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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