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환경·에너지 산업전에 동력원으로 LPG 엔진과 전기모터 두가지를 조합해 사용하는 자동차로 연비가 우수하며 배출가스 저감에도 유리한 최첨단 친환경 자동차 '기아 FORTE 하이브리드 LPI'가 소개됐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미래 도시를 여는 환경과 에너지의 만남 ‘2009 국제 환경·에너지 산업전(ENTECH 2009)’이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허남식 시장을 비롯해 참가업체, 유관기관, 해외바이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문을 열었다.

ENTECH 2009는 16~19일까지 4일간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7개 국 175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기술교류와 수출 상담을 위한 전문설명회, 전문 통역지원의 비즈니스 상담 공간 제공, 맞춤형 해외바이어 유치 등 환경과 에너지산업의 국제적 마케팅 장으로 마련됐다.

부대행사로는 16일 환경콘서트, 수출상담회, 중국 주강삼각주 그린산업 진출상담회, 해외 신재생에너지 동향 세미나 등이 준비돼 있다.

17일에는 산업시찰 및 한국에너지공학회 추계학술대회, 환경에너지기술포럼, 가정용 연료전지 세미나, 고효율 적외선 가열기술 세미나, 부산녹생성장포럼이 계획돼 있고, 18일에는 기후변화대응 관련 세미나, 고객만족 설명회, 제품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16~17일까지 Business Day로 운영해 전문전시회의 면모를 갖추고, 전시기간동안 가스사고 사진전시회와 유사석유 추방캠페인도 진행된다.

이번 ENTECH 2009 주요 해외 참가업체는 GE, 폴리테크닉(오스트리아) 등 다국적 기업과 발라드파워시스템(캐나다), 아폴로솔라(중국), 찰스쿡선(호주) 등 해외 메이저급 기업 등 6개 국 35개 업체며, 특히 캐나다, 일본, 호주, 중국의 경우는 국가관이 설치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ENTECH 2009 개최로 환경·에너지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관련기업을 육성하여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전시·컨벤션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시회 관람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entechkorea.net)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지난 2008년 제2회 국제환경·에너지 산업전에서는 222건 4억 9백만 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둔 바 있다.

▲ 국제 환경·에너지 산업전 개막식을 마치고 허남식 시장 등 관계자들이 전시장을 순람하며 전시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신재생에너지 중 경제성이 입증된 풍력을 이용해 만든 아시아 최초 '3MW 해상풍력시스템'은 1년간의 실증과정을 통해 성능 및 신뢰성을 검증하고 국제인증을 취득해 내년 하반기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국제 환경·에너지 산업전에 참가한 관람객들이 '3MW 해상풍력시스템'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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