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링크(대표이사 박상준)가 한국스마트카드(대표이사 최대성) 와 제휴를 통해 ‘티머니 선불폰 충전앱’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티머니 선불폰 충전앱 실행 화면. (사진제공: SK텔링크)

‘티머니 충전앱’ 출시… 최대 67% 저렴한 티머니 요금제도 선봬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알뜰폰 서비스 사업자인 SK텔링크(대표이사 박상준)가 한국스마트카드(대표이사 최대성) 와 제휴를 통해 ‘티머니 선불폰 충전앱’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티머니의 잔액으로 티머니 충전앱을 통해 선불폰을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충전 금액을 선물할 수도 있다.

티머니 선불폰 충전앱은 티스토어(T-store)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휴대폰에 장착된 금융기능 가능한 유심(USIM)칩에 티머니 기능을 활용, 별도의 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 없이 휴대폰 하나로 편리하게 선불폰 충전결제를 할 수 있다.

티머니 알뜰폰 제휴상품도 선보였다. 이는 ‘유심단독’과 ‘휴대폰 결합’이 있고 충전앱을 통해 3만 원 충전시 1만 원을 추가 충전해 준다. 휴대폰 결합상품은 제로폰과 옵티머스뷰2로 각각 5만 원, 10만 원 통화권을 기본으로 충전해 제공한다. 이 요금제는 타사 대비 월 기본료가 최대 67% 저렴한 수준이다.

SK텔링크는 티머니 충전 서비스 출시를 통해 자녀의 무분별한 휴대폰 사용을 예방하거나 스스로 휴대폰 요금을 줄이고자 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는 티머니 폰충전앱 출시를 기념해 이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티머니 충전권 (1년 이용권~5000원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SK텔링크 송재근 MVNO사업본부장은 “주위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선불충전방식의 티머니앱을 통해 선불폰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알뜰하고 합리적인 통신문화 정착에 기여하려 한다”며 “이뿐 아니라 티머니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유통 결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함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상품 가입은 20일부터 티머니 홈페이지와 SK텔링크 홈페이지 등에서 가능하다.

▲ (자료제공: SK텔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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