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 용산구 발대식이 15일 용산구 보광동 주민센터 5층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이미재(왼쪽) 용산구의원이 용산구지회 지회장으로 취임했다. 서경석 공동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재 지회장 “투명한 세금집행 앞장”
서울 서초구‧성동구‧송파구 이어 4번째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서경석 공동대표)이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보광동 주민센터 5층 대강당에서 용산구지회 발대식과 임원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경석 공동대표, 용산구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미재 용산구의원이 용산구지회 지회장으로 취임했다. 용산구지회 발대식은 서울 서초구, 성동구, 송파구에 이어 4번째이며, 제20기 세금바로쓰기학교 행사도 진행됐다.

서경석 공동대표는 “시민의 분명한 소신과 의지를 가지고 활동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의리를 저버릴 줄 아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며 “용기 있는 고발이 나라를 지키고 선진국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공동대표는 전국 시군구에 조직을 만들고 가장 영향력 있는 단체로 이끌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용산구의원인 이미재 지회장은 “국민이 납부한 세금은 국민을 위해 사용해야 하는데 왜곡되거나 잘못 집행된 부분이 많았다”며 “예산이 적정하게 편성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세금바로쓰기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정책 대안 제시와 투명하게 세금 집행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산구 주민인 김종례 씨는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 회원으로 활동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캠페인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은 세금 낭비사례를 고발하고 지자체의 재정 자립도를 평가해 개선된 곳은 포상하고 재정 자립도가 현저히 떨어진 곳은 언론을 통해 알려나갈 계획이다.

▲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 용산구 발대식 이후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미재(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용산구지회 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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