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소녀시대’와 비견되는 일본의 인기 여성 그룹 AKB48(에이케이비포티에이트)의 멤버 ‘구라모치 아스카’가 누드사진 유출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일본의 사진잡지 ‘플래시’는 지난 9일 아스카가 여중생 시절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누드사진을 입수해 독점 공개했다.

플래시가 공개한 누드사진에서 아스카는 손으로 가슴을 살짝 가리고 있다. 올해 만19세인 아스카가 이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14세였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이 사진은 인터넷에서 여학생들의 속옷이나 누드사진을 사고파는 변태영업소 ‘블루세라숍’에서 판매된 사진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의 유출경위는 불분명하지만 아스카는 이번 사진 유출 건을 공식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플래시 측 역시 최대한 ‘다치지 않는 기사’를 내보내 아스카를 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최근 한국을 떠난 2PM 재범과 비교하며 “언론이 어떻게 기사를 다루느냐에 따라 연예인이 살기도 하고 죽기도 한다”며 언론의 문제점을 꼬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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