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강원도 원주시(시장 원창묵)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동절기 제설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주요 도로의 폭설에 대한 대비책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현재 원주시 관내 제설구간은 136개 노선 약348㎞로 폭설을 대비해 본청에 덤프 15톤 25대 등 31대, 읍면에 트랙터 67대 등 89대 총 120대의 장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폭설이 내릴 경우 관내 주요 도로 86개 노선 150㎞와 고갯길 45개소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제설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또 외곽도로에 대해서는 각 읍·면·동장의 책임 하에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제설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제설작업에 필요한 제설함 342개소 등을 주요 도로에 설치했으며, 염화칼슘 3000톤, 방활사 4350㎥, 소금 1180톤 등을 이미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올 겨울 폭설이 내릴 경우 공무원 전 직원에 대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군부대의 지원 및 환경미화원의 협조 등을 통해 조속한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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