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3주기를 앞두고 최윤희 합참의장이 11일 오후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 군사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임무 수행에 매진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윤희 합참의장은 11일 연평도 포격 도발 3주기를 앞두고 취임 후 처음으로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군사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최 의장은 이날 연평부대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북한은 최근까지 서북도서 인근을 포함 전선 지역에 다연장로켓 방사포를 배치하고 수도권을 겨냥한 장사정포 등 전력 증강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도발 가능성이 높다”면서 “연평도 도발은 지난 2010년의 지나간 과거가 아니라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현재형이자 진행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곳 연평도는 6·25전쟁 중 해병대가 상륙한 후 현재까지 최일선에서 우리의 서해를 방어해 온 중요지역으로 적 해안을 봉쇄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빈틈없는 경계 및 도발 대응태세유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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