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네파는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지역에 첫 공식 매장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네파의 웨이하이 직영점 개설은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이루어졌다. 480m² 규모의 2층 단독 매장에서 아웃도어 의류와 용품, 캠핑라인에 이르는 전 제품을 판매한다.

네파는 웨이하이 직영점을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고 현지 아웃도어 시장 분석과 패션 트렌드를 이해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웨이하이 직영점을 통해 중국 소비자의 체형 및 취향, 업계 전망 등을 철저히 조사하고 현지 아웃도어 시장에 적합한 전략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북경 중심상권 내 플래그십 스토어 개설 및 중국 내륙 지역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웨이하이 직영 매장의 매출이 확대되면 중국의 아웃도어 트렌드에 맞춘 전용 상품도 점차 늘려 나갈 예정이다.

네파는 전통적인 제조도시였던 웨이하이 지역이 천혜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최근 각광받는 레저∙휴양도시로 변화하고 있으며 매장 인근에 해변가 및 레저공원이 인접해 있어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지역적으로도 한국과 최단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후도 유사해 제품 공급 및 사업 운영에도 용이할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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