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장병 월급 15% 인상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내년 장병들의 월급이 15% 인상된다. 8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4년 국방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상병 기준 병사 월급이 15% 올라 13만 4600원이 된다.

이병은 9만 7800원에서 11만 2500원으로, 일병은 10만 5800원에서 12만 1700원으로, 병장은 12만 9600원에서 14만 9000원으로 각각 오른다.

기본급식비는 1인당 하루 6432원에서 6644원으로 상승한다. 병사 기초훈련시 지급하는 빵, 음료 등의 증식비는 하루 500원에서 1000원으로 올라간다. 취사장의 민간조리원 39명도 추가 채용한다.

혹한기 근무에 대비해 훈련용 외피와 방한복도 확대 보급된다. 당초 육군에만 지급하던 훈련용 방상외피를 모둔 군의 훈련소에 보급을 확대한 것이다.

이밖에 소음과 석면 등 유해환경에 노출된 해군 함정근무자에 대한 건강검진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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