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프랜차이즈협회)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한국프랜차이즈협회가 6일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청각장애인 구단 FITF 창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협회가 구단주로 나선 FITF는 ‘Football Is Their Future’의 줄임말로 청각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축구단이다.

청각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사회적인 관심과 정부의 지원이 없는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FITF의 사연은 동국대학교 ‘인액터스’를 통해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한국프랜차이즈협회와 인연을 맺고 창단이 추진됐다.

이날 창단식에서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은 “장애인선수로서 한국풋살연맹에 최초로 가입, FK리그(대한민국풋살리그)에 출전하게 된 FITF 선수단의 경기 지원에 나서겠다”며 “장애인선수단의 자립을 돕고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구단이 될 것”이라고 비전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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