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원장 박의동)에서 지난달 21일부터 1일까지 ‘2013 유ㆍ초ㆍ중등 교(원)장 평화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평화로운 삶을 실천하는 민주시민 육성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을 제고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과 평화 감수성 함양을 위한 실천 전략 수립을 목표로 구성했다.

교육과정은 4박 5일 동안 합숙으로 진행되며, 명상을 통한 평화와 힐링, 다문화교육과 학교운영, 세계화 시대의 독도 평화교육, 평화통일 현장체험 학습으로 평화 감수성을 높인다.

더불어 학생, 교사, 학교 평화문화 조성의 중심에 서 있는 교장의 역할과 함께 진정한 의미에서의 평화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 박의동 원장은 “아직까지 보편화 돼 있지 않은 평화교육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교현장에서 모두가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교장선생님들이 중추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 운영결과를 철저히 분석해, 보다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교육과정 개발과 평화교육과정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은 ‘더불어 살아가는 품격 높은 평화인 육성’의 교육목표를 위해 특성화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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