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30일 오전 수원 BMW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자동차 관련 학교와 기관에 연구용 차량 18대를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BMW 코리아)

[천지일보=최성애 기자] BMW 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30일 오전 수원 BMW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BMW 그룹 코리아 연구용 차량 기증식’을 열고 자동차 관련 학교와 기관에 연구용 차량 18대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된 차량은 BMW 1ㆍ3시리즈와 X패밀리, Z4와 미니 등으로 총 10억원에 달한다.

18대의 자동차는 동의과학대학, 두원공대, 대구 가톨릭 대학교 등 13개 대학과 경기 자동차 과학 고등학교, 성수공업 고등학교 등 자동차 관련 학과가 있는 고등학교 3곳,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 등에 제공됐다.

이날 행사에는 BMW 그룹의 리테일 개발을 담당한 악셀 판네스(Pannes Wolf-Axel) 부사장, 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사장을 비롯한 산학협력 학교 교수진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

악셀 판네스 부사장은 “지속적인 산학협력 활동으로 한국 학생들이 미래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오늘 차량 기증이 최신 자동차 기술과 철학을 배우고 취업을 희망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훌륭한 사전연구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MW 그룹 코리아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연구용 차량으로 67대를 기증했다. 또한 2004년부터 국내 대학에 기술을 교육하고 직원으로 채용하는 산학협력 활동인 ‘BMW 기술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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