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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박수현 민주당 (충남 공주)의원이 25일 오전 코레일(한국철도공사) 대전본사에서 열린 ‘2013 국정감사’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직격탄을 날렸다.

박수현 의원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김광재 이사장의 취임 이후 청렴을 강조하며 청렴결의대회까지 개최했지만 불법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어 말 뿐인 청렴”이라고 지적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수현 의원은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공단 직원 A씨가 올해 3월 공단 공사현장에서 보관 중이던 폐레일 34.311톤, 1천7백만 원 어치를 무단 반출해 고물상에 판매한 사건이 발생했다.

박수현 의원은 “철도시설공단 직원이 철도시설물을 몰래 내다 팔 수 있었던 것은 먹통 CCTV와 부적격 경비원 덕택이었다”면서 “김광재 이사장의 청렴 약속은 온데간데 없다”며 철도시설공단의 도덕적 해이를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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