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가 안산상록을 재보선에서 무소속의 임종인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천지

노회찬 “당선 후에도 실천적 교류와 연대”

10일 오전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와 관계자들이 국회 정론관에서 안산상록을 재보선 임종인 예비후보 공식지지 기자회견을 가졌다.

진보신당은 당 소속 후보가 없는 조건에서 지난 한 달간 임종인 후보지지 여부를 위해 논의한 끝에 무소속의 임종인 예비후보와 선거 연대를 추진해나갈 것을 결정했다.

진보신당이 임종인 후보와의 선거연대에서 핵심적으로 제시한 정책은 ▲이명박 정권의 노동정책에 대한 반대와 비정규직법의 올바른 개정 ▲부자 기여세를 통한 부자 증세와 실업부조제도의 도입 ▲토지와 주택의 공개념 정책 추진 ▲사교육 부담의 근본적 혁파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추진 ▲독일식 비례대표의 전면 도입 등이다.

임종인 예비후보는 위 정책에 대해 지난 7일 열린 진보신당과의 간담회에서 전폭적인 공감과 동의의 의사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 10월 재보선에서 안산상록을에 출마하는 임종인 후보가 진보신당의 관계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천지

임 예비후보와의 간담회에 참석한 정종권 진보신당 부대표는 “당선된 이후에도 진보신당과 지속적 실천적 교류와 연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상호노력하자는 공감대를 확인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진보신당은 공동선대위원장 및 선대본부장 참여 등 임종인 예비후보에 대한 구체적인 지지활동과 관련해 향후 임 후보 측과의 협의 속에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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