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당선 후에도 실천적 교류와 연대”
10일 오전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와 관계자들이 국회 정론관에서 안산상록을 재보선 임종인 예비후보 공식지지 기자회견을 가졌다.
진보신당은 당 소속 후보가 없는 조건에서 지난 한 달간 임종인 후보지지 여부를 위해 논의한 끝에 무소속의 임종인 예비후보와 선거 연대를 추진해나갈 것을 결정했다.
진보신당이 임종인 후보와의 선거연대에서 핵심적으로 제시한 정책은 ▲이명박 정권의 노동정책에 대한 반대와 비정규직법의 올바른 개정 ▲부자 기여세를 통한 부자 증세와 실업부조제도의 도입 ▲토지와 주택의 공개념 정책 추진 ▲사교육 부담의 근본적 혁파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추진 ▲독일식 비례대표의 전면 도입 등이다.
임종인 예비후보는 위 정책에 대해 지난 7일 열린 진보신당과의 간담회에서 전폭적인 공감과 동의의 의사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예비후보와의 간담회에 참석한 정종권 진보신당 부대표는 “당선된 이후에도 진보신당과 지속적 실천적 교류와 연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상호노력하자는 공감대를 확인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진보신당은 공동선대위원장 및 선대본부장 참여 등 임종인 예비후보에 대한 구체적인 지지활동과 관련해 향후 임 후보 측과의 협의 속에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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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민 기자
min@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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