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비룡대교 부근에서 실종자 시신 2구가 잇따라 발견됐다.

나흘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임진강 수난사고 현장지휘본부는 9일 오전 7시 16분과 8시 9분에 각각 어린이 시신과 성인 남자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시신은 7시 16분경에 사고지점에서 10여km 떨어진 비룡대교 하류 500m 지점에서, 성인 남자 시신은 9시 9분경에 비룡대교 상류 500m 지점에서 각각 발견됐다.

이에 따라 실종자 6명 가운데 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사망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는 이두현(40), 백창현(39), 이용택(8) 등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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