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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자의 꿈을 이룬 만남의 장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에서 11일 열린 ‘2013 대전일자리종합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1,2,3층 로비 등에서 진행됐다.

‘2013 대전일자리종합박람회’에서 119개의 현장 구인업체를 포함해 직업체험관, 이벤트관 등 160개의 부스가 운영됐으며, 구인․구직자 8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일자리종합박람회에서는 전문직 일자리에 현장면접 1900여 명 중 550명의 구직자가 현장 채용됐으며, 2차 면접 및 면접을 보지 못한 구직자 취업 알선, 취업 정보게시대를 통해 취업하는 구직자, 온라인 매칭 등 총 600여 명 이상의 채용이 예상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대전시와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꿈의 일자리를 찾는 모든 구직자가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종합박람회이며, 많은 구인·구직자의 꿈을 이룬 만남의 장이었다.

특히 1층은 취업컨설팅관, 2층은 채용면접관, 3층은 이벤트관으로 구분해 부스를 설치했고, 건양대학교의 운동처방학과, 대덕대학교의 군사학부, 목원대학교의 애니메이션과 등 대전권 8개 대학은 유망직업홍보관을 설치 운영해 구직자의 큰 인기를 끌었다.

진로와 취업을 희망하는 다양한 구직자들이 전문상담사의 심리·진로·직업심리적성검사, 유전자지문적성검사를 통한 전문상담을 거쳐 구직 및 진로상담, 직업훈련, 자격증 취득 등에 대한 다양한 컨설팅도 함께 제공해 취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부대행사로는 장현준 국제멘토르협회 이사장을 초청해 “취업을 위한 당신의 열정 ! 현재 멘붕인가요?”이라는 주제로 시청 세미나실(3층)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 특강을 실시해 청년들에게 가치관을 변화시키고 행복한 일자리를 찾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대전시 윤창노 일자리추진기획단장은 “이번 박람회는 채용면접관을 중점 운영하는 한편, 가상면접체험관 등 이벤트관을 운영해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일자리 선택과 희망을 주는 나눔과 배려를 위한 박람회 행사로 참가자 모두 새로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한바탕 웃을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번 일자리종합박람회를 계기로 대전지역고용창출에 박차를 가하여 일자리가 많아 모두가 잘 살고 행복한 부자도시가 되는 계기가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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