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희선)는 18일 건국대 새천년기념관에서 창립 10주년 기념대회를 갖는다.

원불교사회복지협의회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즐김과 나눔의 아름다운 동행’이란 주제로 그간의 활동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기념대회는 원사협 소속기관, 시설종사자 70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 및 시상, 특강,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의미있는 장이 펼쳐질 계획이다.

먼저 모범직원 및 공로자들에게 표창과 상장 수여를 통한 격려가 식전행사로 진행된다. 보건복지가족부 장관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장의 축사와 함께 ‘프로정신과 직업의식’이란 주제를 가지고 하일성 야구해설위원이 강의에 나선다.

원음방송 ‘황마담의 엔돌핀 충전소’ 공개방송으로 안치환과 노브레인 등 인기 가수들의 열창도 이어진다.

덧붙여 ‘훈훈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나눔이 있는 대회’라는 이번 대회 취지에 발맞춰 원사협 산하 기관·종사자들은 ‘은혜나눔행사’를 진행해 다문화 가정과 새터민 청소년 등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모금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원사협에서 중점을 두고 10여 년간 진행해온 한민족해외동포지원사업과 관련해 지난 6월 22일~28일 중국 단동에서 100여 명이 ‘10주년 기념세미나’를 개최, 재가 14명이 자조조직을 만들어 한민족동포들에게 후원을 결의하기도 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