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오는 21일부터 이틀에 걸쳐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기로 7일 합의했다.

한나라당 김정훈 원내수석부대표와 민주당 우윤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회담을 통해 총리 후보자를 포함한 8개 인사청문회의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의에 따르면 14일로 확정돼 있는 민일영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다음날인 15일에는 최경환 지식경제부장관 후보자와 주호영 특임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개최된다.

16일에는 임태희 노동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17일에는 이귀남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18일에는 김태영 국방부장관 후보자와 백희영 여성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동시에 실시된다.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21일과 22일 양일 간에 걸쳐 실시하게 됐다.

한편, 국정감사 일정에 관해서는 한나라당이 9월 말부터, 민주당이 10월 초부터 시작하자는 의견이 합의되지 않아 확정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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