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의 폭격을 취재하던 뉴욕타임스 기자와 그의 통역인을 납치했다고 dap 통신이 보도했다.

아프간 북부 쿤두즈주 모하마드 오마르 주지사는 “탈레반이 차르다라 지구 오마르켈 마을을 취재하던 기자와 통역인의 눈을 가린 채 모처로 데려갔다”며 “아프간 정부군 병사들이 그 지역에서 기자의 차량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에 탈레반 측도 납치 사실을 시인하고 탈레반 지도부가 그들의 생사여부를 결정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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