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 5C 5S 판매가 개시됐다. 사진은 아이폰 5S의 모습 (사진출처: 애플 홈페이지)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아이폰 5C 5S 판매가 개시되자마자 품절 사태가 빚어졌다.

애플은 20일(현지시각) 9개국에서 신제품 아이폰 5C·5S 판매를 시작했다.컬러풀한 색감을 자랑하는 아이폰 5C는 수요를 감당할 만한 재고가 있었지만 고급형인 5S는 이날 0시 온라인 주문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전량 판매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5S 골드색은 10분도 못 돼 모두 판매되며 품귀 사태를 빚었다.

애플 측에 따르면 골드색 아이폰 5S의 경우 다음 달에나 배송이 가능하다. 아이폰 다른 컬러 5S는 7∼10일 정도 후 받을 수 있다. 아이폰 5C는 사흘 내에 배송이 가능한 상태다.

신제품 아이폰 5C와 5S의 판매량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 각종 예상이 분분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말 아이폰 5S와 5C의 초기 판매 실적이 65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애플은 이번 아이폰 5C 모델의 예약판매 실적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이번 5C·5S는 지금까지 아이폰 출시 패턴과 달리 2모델이 한꺼번에 출시됐고 이 중 5C만 1주일간 사전 예약주문이 이뤄졌다. 재작년 아이폰 4S와 작년 아이폰 5의 예약주문은 각각 22시간, 1시간 만에 매진됐다.

아이폰 5C 5S 판매가 시작되면서 케이스 시장도 함께 들썩이는 분위기다. 애플은 아이폰 5S의 경우 레드 에디션을 포함 6가지 컬러의 케이스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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