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진통 겪은 한수원, 신임 사장에 조석 전 지경부 차관
3개월 진통 겪은 한수원, 신임 사장에 조석 전 지경부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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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에 조석(56) 전 지식경제부 제2차관이 선임됐다.

한수원은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울사무소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조석 전 차관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주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신임 조 사장은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옛 산업자원부 원전사업기획단장과 에너지정책기획관,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관, 성장동력실장, 제2차관 등을 역임한 에너지 분야 전문가로, 한수원 개혁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조 사장은 2004년부터 2년간 원전사업기획단장을 맡으면서 방사성폐기물처리장 부지 선정을 위해 최초로 주민투표 방식을 도입하는 등 과감한 추진력을 보여줬다. 방폐장 부지 선정에 기여한 공로로 2006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앞서 한수원은 원전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사건으로 김균섭 전 사장이 지난 6월 7일 물러난 이후 사장 선임 과정에서 진통을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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