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열린 ‘이싹나눔 콘서트’에서 서울솔리스트첼로앙상블이 첼로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정민아 기자] 첼로와 정통 클래식이 어우러진 서울솔리스트첼로앙상블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싹회 봉사단체 주관으로 열린 서울솔리스트첼로앙상블 콘서트가 15일 오후 5시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렸다.

이번 ‘서울솔리스트첼로앙상블(Seoul Solist Cello Ensemble)’ 공연에서는 ‘게오르크 골터만(Georg Goltermann)’ ‘에드바르드 그리그(Edvard Grieg)’ 등 정통 클래식 음악과 함께 ‘마법의 성’ ‘거위의 꿈’ ‘You raise me up’ 등이 연주됐다.

서울솔리스트첼로앙상블 연주에는 단장이자 음악감독인 송희송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를 중심으로 앙상블 정단원들과 소사이어티 단원들을 포함하는 16명의 첼리스트가 함께했다.

특히 2013년 제20회 브람스 국제콩쿠르 첼로 부문 1위를 수상한 허자경(16, 여, 서울예고 1년) 학생이 협연자로 나서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주영숙(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복디자이너) 씨는 “공연을 보는 동안 두 번이나 눈물을 흘렸다”며 “음악도 음악이지만 여러 첼로가 어우러진 풍성한 소리와 선율이 몇 번이나 내 심장을 뛰게 했다”라며 감동의 소감을 말했다.

서울솔리스트첼로앙상블은 내년 2월경 대대적인 첼로 캠프를 준비 중이다. 앞으로 우수한 첼리스트 발굴과 육성은 물론 첼로 지도자와 더불어 국내 첼로의 저변 확대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펼쳐갈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