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영 결혼 발표, 이상형 “동양적 얼굴에 남미 몸?”(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박지영 결혼 발표에 이상형이 다시금 화제다.

박진영이 첫눈에 반한 여자를 밝히면서 동양적 얼굴에 남미 몸매의 여성이 자신의 이상형이라는 과거 발언이 화제다.

박진영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에서 한눈에 반한 여성에게 노래선물을 한 사연을 밝혔다.

이 날 녹화에서 박진영은 “작년에 운명적으로 첫눈에 반한 여자를 만났었다고?”라고 묻는 MC들의 질문에 “서로 첫눈에 반한 적이 없었는데 작년에 처음으로 만났다”며 “나는 이상형이 정해져 있어서 저 사람이 나를 좋아하고 말고에 따라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설명했다.

박진영은 또 “그 여자에게 ‘너뿐이야’라는 노래를 만들어서 선물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진영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자신의 이상형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이상형 질문에 “동양적인 얼굴이 예쁘다 그런데 몸은 동양적인 걸 좋아하지 않는다. 남미 쪽 몸매를 좋아한다”라는 과감한 답변을 남긴바 있어 한눈에 반했던 여인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박진영은 16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안녕하세요.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알려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에게 ‘너뿐이야’라는 곡을 쓰게 만든 한 친구가 있다. 저보다 9살 어린 평범한 생활을 하는 친구인데 첫눈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지만 계속 평범하게 살고 싶어하는 그녀의 마음 때문에 우여곡절이 좀 있었다”고 결혼 발표를 했다.

이어 박진영은 “오랜 시간, 많은 대화를 통해 결국 서로에게 필요한 신뢰를 얻게 되고 마침내 그녀가 저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여 다음 달 10일 결혼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박진영은 “저는 연예인이고 여러분과 계속 소통하며 살아야 하겠지만 그녀는 계속 지금처럼 평범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 그래서 결혼도 비공개로 조용히 가족들만 모셔놓고 할 생각이다. 우리 약속대로 함께 늙어갑시다.”라고 전했다.

박진영 결혼 발표에 네티즌은 “박진영 결혼 발표 쇼킹” “박진영 대단하다” “박진영 결혼 발표, 결혼 축하드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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