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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3.02.13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공동 주관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가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13일 부안군에 따르면 이번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 행정기관 46곳과 전국 시도 교육청 17곳, 광역자치단체 17곳, 기초자치단체 226곳 등 전국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와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고충 민원, 민원만족도 5개 분야 19개 지표로 서면평가 및 현지실사,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최고 ‘가’등급부터 최소 ‘마’등급까지 부여되며 종합 결과 전국 상위 10% 이내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한다.

부안군은 민원행정 및 제도 개선 계획수립의 적합성과 기관장의 민원 행정 성과,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 민원 정보 제공 및 민원 법령 운영, 민원 처리상황 확인·점검, 국민신문고 민원 답변 충실도, 국민 참여 반영 노력도 등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외국인 및 다문화 가족을 위한 통·번역기 비치, 청각장애인을 위한 화상전화기 설치, 다국어 생활편의 안내 책자 제작·비치 등 외국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비스를 확대 추진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하여 민원 처리상황 점검 및 주 3회 민원 처리 사전예고 통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기관장의 민원 행정 관련 활동’ 지표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의 고충을 해결하고 업무환경을 개선한 대내 활동과 다양한 소통 채널을 이용해 군민의 민원을 해결하는 적극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노인 인구가 많은 부안군 특성을 고려해 조례를 개정해 군민이 이해하고 작성하기 쉽게 민원 서식을 개선한 부분에서는 가점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군 단위 지자체 82곳 중 최우수 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모두 8곳으로 전북 도내에서는 2년 연속 부안군이 유일하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속적으로 군민이 원하는 민원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겠다”면서 “군민과 친밀하게 소통해 편안함을 드리는 민원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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