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가득한 포토존 ‘로맨틱 그린하우스’서 프로포즈를
시즌 한정 케이크부터 가장 높은 전망대서 식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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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앞에 설치된 샤롯데 가든 ‘로맨틱 그린하우스. (제공: 롯데물산)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달달한 선물부터 이색 즐길 거리까지 연인들을 위한 데이트 코스를 추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연말부터 약 12만명이 넘는 관람객에게 동화 속 즐거움을 선사한 대형 크리스마스 위시 트리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사랑스러움으로 가득 찬 ‘로맨틱 그린하우스’로 변신했다. 온실 속 100여개의 크고 작은 하트와 사랑초 화분들로 꾸며진 특별한 포토존과 초록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자수 정원에서 둘만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고 롯데물산 측은 설명했다.

샤롯데 가든의 시그니처 인증샷 명소로 관심을 받았던 유럽풍 미로 정원과 회전목마도 오는 3월 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도심에서 볼 수 없는 12㎡ 규모의 미로 속 출구를 찾는 재미를 선사하는 정원과 동심을 자극하는 회전목마는 밤이면 반짝이고 화려한 조명으로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연인들의 데이트 성지로 꼽힌다.

◆밸런타인 시즌에만 즐길 수 있는 한정판 케이크

시그니엘 서울은 밸런타인데이 시즌 한정 케이크 ‘밸런타인 천사의 깃털’을 출시했다. 자스민 차를 우려내 만든 가나슈를 딸기 글레이즈로 감싼 케이크 위에 화이트 초콜릿으로 만든 깃털 모양 장식으로 신비로운 연출을 더해 더욱 특별하다. 핑크색 하트와 폭신한 화이트 쿠션, 달콤한 체리 콤포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미니 케이크 ‘밸런타인 필로우’도 함께 판매한다.

대한민국에서 최고 높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꼭대기층인 123층에 위치한 ‘123 라운지’에서 특별한 밸런타인데이를 보낼 수 있는 당일 한정 패키지 ‘123 로얄스위트권’을 판매한다. 한강을 바라보며 와인(인당 1잔)과 랍스터·가리비 샐러드, 소고기 스튜 등으로 구성된 스페셜 디너 코스를 즐길 수 있다. 발런타인데이 기념 버스킹 공연도 진행된다.

이색 즐길 거리를 찾는 연인이라면 트렌디한 예술 작품과 함께 ‘아트 감성 충전’ 데이트를 추천한다. 롯데월드타워 7층에 위치한 롯데뮤지엄은 오는 3월 26일까지 베일에 싸인 천재 디자이너 마틴 마르지엘라의 시각 예술을 조명하는 전시를 진행한다. 상식과 경계를 뒤엎는 방식으로 시대를 앞서간 마르지엘라의 실험적인 작품 50여 점뿐 아니라 퍼포먼스가 접목된 작품까지 예술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밸런타인데이인 만큼 롯데면세점과 롯데마트에서는 시그니처 선물인 초콜릿과 향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했다. 월드타워점을 비롯한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서는 다양한 품목별 초콜릿과 향수 전품목을 할인 판매하는 ‘스위트 기프트’ 기획전을 내달 5일까지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초콜릿과 어울리는 달달한 스위트 와인부터 스파클링, 로제 와인 등 57종 주류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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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전경. (제공: 롯데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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