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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찰풍선 잔해 수거하는 미 해군 폭발물처리반.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미국 정부가 알래스카주(州) 상공에서 미확인 물체를 발견해 격추했다. 지난 4일 미국 본토 영공을 침범한 중국 정찰 풍선을 격추한 지 6일 만이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조정관은 10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알래스카주 북동부 해안 상공에서 고고도 물체가 발견됐다”며 “이날 오후 1시 45분께 전투기를 출격해 격추했다”고 밝혔다. 

미국 당국은 물체의 크기는 소형차 정도의 크기였고, 미국과 캐나다 국경 근처에서 격추됐다고 말했다. 다만 해당 물체가 어디에서 온 것인지, 어떤 목적이 있는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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