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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가 산사태 취약지역에 설치한 사방댐 모습. (제공: 동해시청) ⓒ천지일보 2023.02.09

[천지일보=이현복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강우 패턴 변화 등  산사태 취약 지역에 대한 사방댐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비 5억여원을 투입해 만우동 산10, 산53 일원 사유림 내 2개소를 오는 3월 착공해 장마철 이전인 6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지흥동 504 외 18개소를 대상으로 외관 점검과 정밀 점검을 하고, 귀운동 산 162외 14개소에 대해서는 산사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또 산사태현장예방단을 운영해 사방시설 수시 점검과 보수 등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에서는 현재 사방댐 47개소, 산사태취약지역 54개소 등 총 사방시설 101개소를 관리 중에 있다.

심정교 녹지과장은 “지난해 대형 산불 피해로 인한 2차 피해 우려와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 폭우가 증가함에 따라 예상치 못한 산림 피해가 우려된다”며 “집중호우에 대비해 사방사업지를 철저히 점검해서 산림 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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