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제한 완화로 여권 민원 폭증
시청 방문 시 여권업무 2~3시간 대기
만 18세 이상 재발급일 경우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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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청 전경. (제공: 오산시) ⓒ천지일보 2023.02.09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오산시가 여권 재발급은 민원실을 한 번만 방문해도 되는 ‘정부24 온라인 신청 발급’을 활용해달라 당부했다.

9일 오산시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여권 신청량이 급증하고 있다. 유효기간이 지난 여권 재발급을 미루다 코로나19 제한조치가 완화되자 여권 민원이 폭증한 상태다. 이에 시는 시청 여권 발급 창구가 대기 민원으로 종일 북새통을 이룬다고 전했다.

여권 발급량 급증에 따라 신청부터 발급까지 소요 기간이 기존 5일 정도에서 최근 2주까지 늘었으며 시청을 방문해 여권업무를 보려면 2~3시간 대기는 기본이다. 반면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은 이런 어려움을 없애고 시간까지 단축할 수 있다. 

발급 대상은 만 18세 이상으로 신규가 아닌 이전 전자여권(2008년 8월 25일 이후 발급된 일반여권) 소지자의 발급이 재발급일 경우에 가능하다.

발급 신청은 시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 ‘정부 24’ 사이트를 통해서 재발급 신청을 할 수 있고 여권 수령할 때만 시청을 방문하면 된다.

김성복 오산시 민원여권과장은 “요즘같이 여권 발급 신청자가 많을 때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것이 시간도 단축될뿐더러 더 편리하다”며 “전국적으로 여권발급 신청이 폭증해 한국조폐공사에서 발급이 지연되고 있는 만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최소한 2주 전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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