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치료 장기화 예상”
정운진·정상혁·정용욱 거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용구 신한은행장이 취임 한 달여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한용구 은행장은 “본인 치료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영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사퇴 의사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용구 은행장의 사퇴 의사에 따라 신한금융은 빠른 시일 내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어 후임 은행장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차기 후보로는 정운진 신한캐피탈 사장, 정상혁 신한은행 부행장, 정용욱 신한은행 부행장 등이 거론된다.
한용구 은행장은 지난해 12월 신한은행장으로 취임했다. 1991년 신한은행 입행 뒤 지점 및 인사부, 고객지원부, 연금사업부 등을 거쳤다. 2019년부터 신한금융지주에서 원신한전략팀 본부장을 거쳤고 이후 신한금융투자 경영지원그룹 부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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