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숙성도하이볼 2종. (제공: 세븐일레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5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

◆세븐일레븐 ‘숙성도하이볼’ 2종 출시… 제주 흑돼지 맛집 숙성도 콜라보

2030의 소울주(Soul酒) 하이볼이 편의점을 통해 일상생활에 더욱 가깝게 다가온다.

세븐일레븐은 ‘숙성도하이볼’ 2종을 이달 15일 출시 예고했다. 숙성도 하이볼은 세븐일레븐이 제주 흑돼지 맛집 ‘숙성도’, 리큐르 제조사 ‘부루구루’와 손잡고 지난해 하반기 야심차게 개발한 전략 상품으로 상품 개발 완료 후 시장 반응을 파악하기 위해 숙성도 식당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선 테스트 판매를 진행해왔다.

숙성도는 인기 넷플릭스 시리즈인 삼겹살 랩소디에 대한민국 대표 숙성 삼겹살 식당으로 소개된 유명 맛집으로 한돈 홍보대사인 숙성육 전문가 송민규 대표가 이끄는 제주도 대표 음식점이다. 현재 제주지역 외 광주, 인천까지 진출한 제주 흑돼지 맛집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소비자 반응은 뜨거웠다. 숙성도하이볼이 육류와 환상 조합을 이루면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실제 숙성도 직영 매장에서만 수만잔이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세븐일레븐은 숙성도에서의 성공적인 1차 테스트 판매를 통해 상품의 우수성과 시장의 반응을 확인한 만큼 이제 전국 매장 인프라를 활용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 것이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더 퍼스트 하이볼은 ‘숙성도하이볼 500㎖’와 ‘숙성도레몬하이볼 500㎖’ 2종이다.

숙성도하이볼은 주정(희석해 음용할 수 있는 에틸알코올)과 탄산수 조합이 최적의 황금비율로 구현된 오리지널 하이볼 상품이다. 하이볼 본연의 깔끔한 맛이 매력인 상품으로 육류와 특히 잘 어울린다. 취향에 따라 레몬이나 라임을 곁들여 마시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숙성도레몬하이볼은 입맛을 돋우는 상큼한 레몬 향에 톡톡 튀는 탄산감이 일품이다. 술 특유의 쓴맛과 알코올 향이 진하지 않아 누구나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시원한 얼음잔에 온더락 스타일로 마시면 더욱 좋다. 두 상품 모두 알코올 도수는 7도다.

세븐일레븐 숙성도하이볼의 장점은 무엇보다 경제성과 편리함이다. RTD 캔 형태의 완성형 하이볼 상품인 만큼 별도 주조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가격도 일반주점 대비 40~50%가량 저렴해 경제적 부담도 적다. 또한 휴대와 보관이 용이한 만큼 가정, 여행지 등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하이볼을 전략 주류상품군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숙성도하이볼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내 10여종까지 구색을 확대할 예정이다. 숙성도하이볼 출시를 기념한 할인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세븐일레븐은 숙성도하이볼 3개 구매 시 정상가보다 11% 할인된 1만 2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상시 진행한다.

한편 지난해부터 하이볼이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편의점 관련 상품들의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세븐일레븐 위스키 매출은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증류식 소주, 토닉워터 매출도 각각 200%, 80% 올랐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주류담당 선임MD는 “하이볼은 술은 깔끔하고 맛있게, 모두가 함께 취함 없이 즐기자는 젊은 세대 중심의 현대 주류 문화를 상징하는 대표 아이콘으로 관련 시장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며 “숙성도하이볼은 하이볼 본연의 맛과 가치를 그대로 담은 상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하이볼 대중화에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mage
CU가 중앙대학교 원격 미래교육원과 손잡고 이달부터 CU 가맹점주와 스태프 등에게 학습비의 최대 50%를 지원하는 평생학습 혜택을 마련한 가운데 모델이 이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 BGF리테일)

◆CU, 가맹점주·스태프에 중앙대학교 학사과정 최대 50% 장학 지원

CU가 업계 유일하게 중앙대학교 원격 미래교육원과 손잡고 이달부터 CU 가맹점주와 스태프 등에게 학습비의 최대 50%를 지원하는 평생학습 혜택을 마련했다.

중앙대학교 원격 미래교육원은 학점은행제 원격 교육기관으로 점포 근무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100% 온라인수업으로 진행된다.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개강하며 요건 충족 시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CU 가맹점주는 중앙대학교 원격 미래교육원 학사과정 수강 시 정규 학습비의 50%를 장학 지원받을 수 있다. 배우자를 포함한 가맹점주의 직계가족 역시 학습비의 30%가 감면된다.

또한 학습비 장학 지원은 스태프도 받을 수 있다. 전국 CU에서 근무 중인 스태프는 가맹점주의 추천서를 제출하면 학습비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가능 전공은 경영학 및 심리학이다. 학위취득 이후에는 중앙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MBA), 창업경영대학원, 심리서비스대학원, 예술대학원 등 연계된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다.

CU가 전문 교육기관과 손잡은 이유는 자기 계발 니즈가 높은 가맹점주와 스태프의 학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실제 최근 3년 동안 CU와 제휴된 교육기관을 통해 학업을 이어가는 가맹점주 및 스태프는 약 30명에 달한다.

이처럼 CU는 가맹점주와 스태프를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수준의 복지를 제공하며 파트너십을 다지고 있다.

CU는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생산물배상책임보험 등 보험 가입 ▲법인 콘도∙리조트 ▲전용 온라인 복지몰 ▲종합건강검진 ▲대출이자 할인 ▲노무∙법무∙세무 상담 ▲경조사 및 출산선물 지원 ▲산후∙요양 서비스 할인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스태프에게는 임직원 및 가맹점주와 동일한 복지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BGF리테일 입사 시 서류 전형을 면제받을 수 있는 ‘씨준생 프로그램’, CU 점포 개점 시 가맹비 일부를 면제해주는 ‘일등 스태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임민재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생업으로 학업을 미룬 가맹점주와 스태프를 위해 중앙대학교 원격 미래교육원과 손잡고 정규 학위가 수여되는 복지제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근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차별화된 혜택들을 선봬 업계를 선도하는 1등 복지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 #CU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