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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3일 오후 노원역 근처 신천지예수교 서울교회가 주최한 '길거리 사진전'에서 시민들이 사진을 관람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2.04

[천지일보=송연숙 기자] 신천지예수교 서울교회가 지난 1일부터 노원역과 혜화역 인근에서 ‘길거리 사진전’을 열고 시민들에게 신천지교회의 여러 모습을 선보였다. 사진전은 이달 2월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길을 따라 수료식·위아원·신천지자원봉사단·시온기독교선교센터 등의 다양한 사진들이 전시됐다. 그가운데 특히 시민들의 관심을 끈 것은 ‘10만 수료식 사진’이었다.

사진전을 관람한 한 시민은 “사진전을 통해 신천지 수료식 규모가 어마어마함을 느꼈다”며 “표정이 다들 밝아 보여 보기가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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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혜화역 근처 신천지예수교 서울교회가 주최한 '길거리 사진전'에서 시민들이 사진을 관람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서울교회) ⓒ천지일보 2023.02.04

또 다른 시민은 “신천지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가 있었다”며 “하지만 이렇게 사진을 보니 오해일 수 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좋은 일을 하다 보면 사람들의 생각도 바뀌는 날이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천지 서울교회 관계자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 관람하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차와 핫팩을 건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진전을 관람한 한 시민은 신천지교회가 어디에 있냐고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서울교회 관계자는 “길거리 사진전을 통해 ‘10만 수료식’의 감동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며 “성경 말씀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쉽게 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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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3일 오후 노원역 근처 신천지예수교 서울교회가 주최한 '길거리 사진전'에서 한 시민이 사진을 관람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2.04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창립 초기인 1991년부터 무료 성경 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를 통해 최대 9개월간 초등·중등·고등교육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을 대상으로 매년 수료식을 개최해 왔다.

지난 2019년 고양 킨텍스에서 10만 3764명의 수료식을 개최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0년과 2021년에도 해마다 2만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해에는 대구스타디움에서 10만 6186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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