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전월보다 0.1%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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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안내문 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맥도날드 매장.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고용자는 52만명 가까이 늘었고 실업률은 작년 12월보다 0.1%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는 ‘고용 보고서’를 통해 1월 미국의 취업자(농업 제외)가 전월보다 51만 7천명 증가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블룸버그가 설문한 전문가 예상치(18만 5천명)보다도 크게 웃돌았다. 

1월 실업률은 3.4%로 전월(3.5%)보다 더 하락했다. 전문가들 전망치(3.6%)를 밑돈 수치다. 

평균 시급은 전년 동월보다 4.4% 올랐다. 

미국 고용이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드러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 기조가 더 길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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