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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섭 농협경제지주 마트상품부장(뒷줄 가운데)과 하나로마트 우수고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3.02.02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1일 경기도 양평 지평농협에서 하나로마트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전통 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번 행사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식문화 확산과 전통발효품에 대한 민 관심 증대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장 전문가와 함께하는 메주 씻기·항아리 소독·장 담그기 등의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깨끗이 세척한 장독에 지평농협이 겨우내 발효시킨 국산콩 100% 메주를 넣고 정제수를 부은 뒤 숙성을 도울 소··마른고추 등을 함께 띄워 장을 담갔다. 참가자들이 담근 장은 지평농협이 관리·보관해준다.

지평농협은 90여일 후 1차 발효과정을 거쳐 숙성된 장을 된장과 간장으로 나누는 장 가르기를 하고 오는 122차 발효까지 마친 전통 ()을 참가자들의 자택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콩을 발효해 된장과 간장을 만드는 기법인 장 담그기는 국가무형문화재(137)지정된 우리나라의 대표적 전통음식문화다우리 농산물을 용한 전통 식문화 확산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유산을 전승하고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하나로마트는 이달 2일부터 15일까지 전국 2200여개 매장에서 농협메주 통합판촉프로모션을 열고 자인·지평·영월·함양·남안동 농협이 만든 100% 국산콩 메주를 최대 1만원 할인 매한다. 농협은 국산콩 소비촉진 및 전통 장 담그기 문화 발전을 위해 전통장류 만들기 체험과 할인 행사 등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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