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전대웅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능력·성과 중심의 발탁 승진 확대로 ‘일하는 조직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X공사는 2023년도 정기인사 승진자 217명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조직 개편과 퇴직 등 승진심사 요인에 의한 것으로 2급 39명, 3급 82명, 4급 96명의 승진이 이뤄졌다.
올해는 성과와 역량 중심 인사, 소통·공감의 인사문화 정착, 적재적소 및 균형 인사 실현에 관한 기준을 공표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LX공사는 기존 입사 순서나 승진서열보다는 업무성과·추진실적 등을 최우선으로 삼은 발탁승진 비율이 25%로 늘었으며 앞으로 30%까지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또 여성 관리자도 약진했다. 본사에 3급 이상 여성 관리자를 꾸준히 확대한 결과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연공서열 승진 관행을 타파하고 직무와 역량 중심 인사를 강화하며 성별·출신 지역에 편중되지 않는 균형 인사를 하겠다는 사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인사라는 설명이다.
소외되고 일 많은 본부·지사 기피 현상을 줄이고자 순환 근무 기준을 재정립하고 오래 근무한 직원들을 우선 전보하는 한편 감정 노동이 심한 행정·고객 담당자의 순환 근무도 적극 장려했다.
이와 함께 관리자의 책임 인사를 강화하기 위해 적임자 배치가 가능하도록 본사 각 실·처장의 자율성을 확대해 추진력 있는 조직문화로 만들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일하는 조직 전환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