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여성단체협, 통합 제5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충북 청주시 여성단체협의회가 1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대강당에서 통합 제5대 청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은숙 청주시의회 부의장, 황영호 도의장, 최현호 정무특별보좌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제4대 회장으로 재임하다 이임하는 정영희 회장은 그동안의 노고를 담은 공로패를 받았다.

제5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은주 회장은 향후 2년간 청주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양성평등 촉진, 여성권익 향상, 지역 내 이웃사랑 봉사활동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은주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청주시 여성들의 권익 신장, 지역사회 발전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취임식 기념품 대신 쌀 1000kg(300만원 상당)을 시에 기탁하며 뜻깊은 날 훈훈함을 더했다. 기탁식 후에는 가수 양혜승의 축하 무대가 펼쳐졌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축사에서 “여성단체협의회가 지역 내 여성단체들의 구심점으로써 봉사활동은 물론 여성들의 권익 향상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단체가 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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