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제회의 개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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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5차 세계임상병리사연맹총회(IFBLS 2022). (제공: 수원특례시) ⓒ천지일보 2023.01.30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재단법인 수원컨벤션센터가 국내·외 마이스(MICE) 행사를 잇달아 유치하며 주요 마이스 행사 개최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컨벤션센터는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MICE 산업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첨단산업, 의료·바이오, 도시계획 등 수원 전략산업 분야 행사를 대상으로 유치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했다”며 “이를 통해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수원컨벤션센터는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시기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며 보건·의료 분야 MICE 행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했다”며 “그 결과 2022년에는 전 세계 임상병리·진단검사 연구진 1만 1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제35차 세계임상병리사연맹총회, 700여명 규모의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 등 국제회의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수원컨벤션센터는 “올해 7월에는 제어로봇시스템학회와 함께 유치한 국제IAS협회의 ‘2023 국제지능형 자율시스템 학술대회’가 개최돼 국내·외 첨단 인공지능·자율주행기술 전문가 300여명이 최신 기술의 현안을 논의한다”며 “한국 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 학회 2023년 정기 학술대회가 전자·반도체 제조 및 패키징 관련 전문 B2B 전시회인 ‘스마트 SMT&PCB 어셈블리’와 같은 시기에 개최돼 첨단 제조업 산업계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컨벤션센터는 “지속 가능 도시 발전 분야의 아·태 지역 최대규모 국제회의인 ‘2023 제8회 아시아 태평양 도시포럼(APUF8)’ 개최지로 수원시가 선정돼 주관 기관인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유엔 해비타트(UN-HABITAT)와 함께 포럼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수원컨벤션센터는 “유치 활동 활성화를 위해 매년 추진하는 ‘수원 MICE 유치·개최 지원사업’에 다양한 주최자의 수요를 반영하고 지원항목을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컨벤션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글로벌 MICE 산업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해외 마케팅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대규모 MICE 행사 유치와 지역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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