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아닌 행동으로 보일 것”
최고위원 출마 계기 질의에
“윤 정부 성공 위해서 출마”
“尹지지율 60%까지 올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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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지난해 11월 31일 국회 의원회관에 위치한 의원실에서 천지일보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 제가 최고위원이 되어 거대 민주당의 방탄을 불도저 정신으로 확실하게 뚫을 것이다. 불굴의 보수의 불도저가 되어 민주당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겠다.”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 선언한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30일 천지일보와의 서면인터뷰에서 윤 정부의 성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보는가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승리 없이는 윤 정부의 성공은 쉽지 않다국회가 여소야대 상황이다. 예산 법률안, 국정과제 모두 민주당의 방탄 폭거로 한 걸음도 못 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고위원 출마 계기에 대해 윤 정부의 성공을 위해 출마했다대선 승리 후에도 이준석 전 대표의 내부총질로 인해 당심이 많이 흔들렸다. 제가 최고위원이 되면 안에서 싸우지 않고 밖에서 싸우는 당 지도부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왜 최고위원으로 박성중이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말이 아닌 행동을 보여주는 지도부를 보여주려고 한다지난 국민의힘의 모습은 행동은 없고 말만 있는 ‘NATO(No Action Talk Only)’ 당이었다고 꼬집었다.

그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간사, 서울시당위원장을 맡았던 인물이기도 하다.

박 의원은 청와대, 서울시, 구청장까지 30년 동안 수많은 행정 경험이 있다청계천복원사업과 버스전용차선 개편, 전국 최초 OK 민원센터, 오른소리 유튜브 채널 개설 등을 추진해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좌파 방송과 친민주당 세력이 하루가 멀다고 공격하는 사람이 바로 저라며 반대로 생각해보면 보수진영을 위해 일하고 싸우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최고위원을 위한 앞으로의 행보를 묻는 질의에 윤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제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최고위원 선거에 제 개인의 이득을 위한 것이 아닌 당의 지지율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 당원을 최우선으로 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는 이벤트로 만들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윤 정부가 성공해야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총선까지 윤 정부 지지율을 60%까지 올리겠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최고위원 당선 1호 공약으로 윤 정부의 성공이 1호 공약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3.8 전당대회 참석 의사를 두고 당무 개입 지적에 “2008년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 2014년엔 박근혜 전 대통령도 전당대회 참석했다전당대회는 당원들의 가장 큰 잔치다. 당원의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에 1등 당원인 대통령 참석은 당연하다고 반박했다.

박 의원은 당무 개입 논란을 부추겨 전당대회에 찬물을 끼얹으려는 민주당의 계략에 불과하다트집 잡는 것에 하나하나 흔들릴 필요는 없다고 부연했다.

그는 민주노총 간첩단 사건을 MBC 뉴스데스크에서 비중 있게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민주당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어떻게 보는가라는 질의에 민주당이 대선 기간 SBS 방송이 마음에 안 든다고 전화해서 PD를 하차시킨 것을 생각해봤으면 한다고 반박했다.

박 의원은 당시 SBS 노조도 민주당 항의 한마디에 이재익 PD를 하차시킨 것에 참담하다고 말했다. 이런 게 진정 방송에 개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방위는 공영방송을 감사하는 위원회이기 때문에 여당 야당 모두 방송의 지배구조나 언론의 공정성을 수도 없이 지적한다상식적인 것에 불과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민주당 최고위원들이 방송법 위반 소지로 트집 잡고 있다이는 MBC가 무소불위의 집단임을 자인하는 꼴이며 정언유착 선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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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지난해 11월 31일 국회 의원회관에 위치한 의원실에서 천지일보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은 박 의원과의 일문일답.

-최고위원으로 출마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윤 정부의 성공을 위해 출마한 것이다. 대선 승리 후에도 이준석 전 대표의 내부총질로 인해 당심이 많이 흔들렸다. 제가 최고위원이 되면 안에서 싸우지 않고 밖에서 싸우는 당 지도부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

또한 여소야대의 상황을 바로잡아야 사사건건 윤 정부의 국정을 방해하는 민주당을 이길 수 있다. 그것이 윤 정부의 성공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이다. ‘보수의 불도저가 돼 민주당 방탄을 반드시 뚫을 생각이다.

-왜 최고위원으로 박성중이어야 하는가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지도부를 보여줄 것이다. 지난 국민의힘의 모습은 행동은 없고 말만 있는 ‘NATO(No Action Talk Only)’ 당이었다.

청와대, 서울시, 구청장까지 30년 동안 수많은 행정 경험이 있다. 청계천복원사업과 버스전용차선 개편, 전국 최초 OK 민원센터, 오른소리 유튜브 채널 개설 등을 추진해 성공한 다양한 경험이 있다. 행동하고 일을 하는 정당을 만들기 위해선 정말 일 잘하는 혁신 행정가가 필요하다.

또 좌파 방송과 친민주당 세력이 하루가 멀다하고 공격하는 사람이 바로 저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보수진영을 위해 일하고 싸우는 사람이다, 당원과 국민의힘 윤석열 정부를 위해 앞으로 민주당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최고위원 하마평에 오르거나 출마 선언한 사람 중에 경쟁자를 꼽는다면 누구인가

경쟁자는 없다. 100% 당심이다. 당원의 마음과 국민의 마음을 얻는 것이 최우선이다. 당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당을 만들 것이다.

-당선된다면 가장 먼저 챙길 1호 공약은 무엇인가

윤 정부의 성공이 1호 공약이다. 성을 쌓는 자 망하고 길을 내는 자 흥한다는 말이 있다. 윤 정부의 성공을 위해 혁신의 박성중이 되겠다.

-당권주자 중 생각하는 러닝메이트 후보가 있는가

윤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당원들의 진심을 최우선으로 하는 후보라면 모두가 러닝메이트다.

-현재 윤 정부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대한민국 3대 악 전교조, 민노총, 좌파 시민단체 개혁이 필요하다. 이들은 민주당과 한목소리를 윤 정부를 공격하고 있다. 국민이 우선이 아닌 민주당의 성공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

또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승리 없이는 윤 정부의 성공은 쉽지 않다. 국회가 여소야대 상황이다. 국회 다수를 차지한 민주당은 사사건건 윤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다. 예산 법률안 국정과제 모두 민주당 방탄 폭거로 한 걸음도 못 나가고 있다. 윤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 제가 최고위원이 돼 거대 민주당의 방탄을 불도저 정신으로 확실하게 뚫을 것이다. 불굴의 보수의 불도저가 이 돼 민주당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겠다.

-윤 대통령이 3.8 전당대회에 참석 의사를 밝혔는데 당무 개입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어떻게 보는가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도 전당대회에 참석했다. 전당대회는 당원들의 가장 큰 잔치다. 당원의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에 1등 당원인 대통령 참석은 당연하다.

당무 개입 논란을 부추겨 전당대회에 찬물을 끼얹으려는 민주당의 계략에 불과하다. 트집 잡는 것에 하나하나 흔들릴 필요 없다.

-민주노총 간첩단 사건을 MBC 뉴스데스크에서 비중 있게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민주당에선 편성권에 대해 이래라저래라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어떻게 보는가

민주당이 대선 기간 SBS 방송이 마음에 안 든다고 전화해서 PD를 하차시킨 것을 생각해봤으면 한다. 당시 SBS 노조도 민주당 항의 한마디에 이재익 PD를 하차시킨 것에 참담하다고 말했다. 이런 게 진정 방송에 개입하는 것이다.

과방위는 공영방송을 감사하는 위원회이기 때문에 여당 야당 모두 방송의 지배구조나 언론의 공정성을 수도 없이 지적한다. 상식적인 것에 불과한 일이다. 이를 가지고 민주당 최고위원들이 방송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트집을 잡고 있다. 이는 MBC가 무소불위의 집단임을 자인하는 꼴이며 정언유착 선언에 불과하다.

-최고위원을 위한 앞으로의 행보는 무엇인가

다시 강조하지만 윤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제 모든 힘을 쏟을 것이다. 최고위원 선거에 제 개인의 이득을 위해서가 아닌 당의 지지율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 당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내부 결속을 다지는 이벤트로 만들려 한다.

또 국민의힘 당원의 결속이 가장 중요하다. 윤 정부가 성공해야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 총선까지 윤 정부의 지지율을 60%까지 올리겠다.

-당원과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민주당 최고위원 4명인 정청래, 고민정, 장경태, 박찬대 모두 과방위 소속이다. 그리고 모두 수도권 의원들이다. 그래서 우리도 강한 수도권 최고위원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저는 서울시당위원장으로 직전 선거 3번 승리했다. 검증된 승리 공식대로 내년 총선도 승리할 것이니 당원들이 저를 보수의 일꾼으로 써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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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지난해 11월 31일 국회 의원회관에 위치한 의원실에서 천지일보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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