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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가 ‘일상다반사’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캠페인에 참여해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친환경 ‘제로 웨이스트 박스’에 수거했던 창원 무동초등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빙그레)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빙그레가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분리배출하는 ‘일상단반사’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일상단반사 캠페인은 ‘일상에서 모은 바나나맛우유 단지 용기가 어두운 밤길을 지켜주는 반사경으로 다시 태어나요’라는 의미의 활동이다.

지난해 9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일상단반사 캠페인을 통해 전국의 초등학생들이 직접 종이 재질의 친환경 ‘제로 웨이스트 박스’에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수거된 용기는 바나나맛우유 단지 모양의 ‘단지 반사경’으로 재활용돼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학생에게 제공됐다. 단지 반사경은 키링 형태의 액세서리로 착용 시 빛이 반사돼 보행자의 위치를 인지하게 해주고 안전에 도움이 되는 물품이다.

이번 캠페인은 플라스틱을 직접 수거하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인지시키고 자원순환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 48개교 2만 6000여명의 초등학생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캠페인 기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참여 학생들에게 바나나맛우유, 바나나맛우유 키링 등 다양한 리워드가 제공돼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빙그레는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떠먹는 발효유의 대명사인 요플레는 2012년부터 요플레 컵 용기 경량화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해왔으며 최근에는 요플레 오리지널의 플라스틱 캡(뚜껑)을 제거한 리뉴얼 제품을 선보였다. 스낵 제품인 ‘꽃게랑’의 과자 봉지 규격을 축소하고 아이스크림 제품의 필름을 비롯해 프리미엄 냉장 주스 ‘따옴’ 및 ‘요플레 프로틴’의 용기를 경량화하는 등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여러 제품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있다.

빙그레는 친환경을 위한 여러 노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개최된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 친환경 우수사례 발표 기업으로 참석했다. 빙그레는 지난해 11월 15일 오후 1시(현지시간)부터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의 COP27 행사장 내 한국관에서 ‘생활분야 온실가스 감축방안 및 정량화 우수사례 공유’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발표의 주요 내용은 빙그레 제품 패키지 및 생산 공정 개선을 통한 탄소배출량 저감 사례와 대표적인 자원순환 캠페인 사례 등이었다. 특히 대표 제품인 ‘바나나맛우유’의 용기 중량을 줄이고 용기 생산 과정에서 남는 플라스틱을 가공 후 재사용하는 방법을 통해 연간 4000t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보이는 사례가 인상적이었다. 발표가 끝난 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여러 참가자 및 기업에게 빙그레의 탄소 중립 사례를 쉽고 직관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유의미한 발표였다는 총평이 이어졌다.

빙그레 관계자는 “많은 학생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을 기획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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