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 여성긴급전화 센터 방문
상담원 격려·정책 방안 마련

image
여성긴급전화 1366 경기센터가 지난해 10월에 연성대학교 축제기간 중 여성폭력과 젠더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유관기관 및 경찰서와 연대해 홍보를 진행한 모습 (출처:여성긴급전화 1366 경기센터)

[천지일보=김한솔 기자] 이기순 여성가족부(여가부) 차관이 27일 여성긴급전화1366 경기센터를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한다.

26일 여가부에 따르면 이기순 여가부 차관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가정폭력·스토킹 등 폭력 피해자 초기지원기관인 1366 센터의 현장 종사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또 폭력 피해자 지원 현황을 살피고 상담원들과 정책 개선방안에 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현재 여성긴급전화1366 센터는 전국에 18개가 설치·운영 중이다. 긴급한 상담과 보호가 필요한 폭력 피해자를 365일 24시간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그간 긴급상담, 대리신고, 보호시설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긴급피난처 운영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폭력 피해자를 임시 보호하는 등 피해자 인권 보호에 힘을 기울여왔다.

또 긴급 구조 상황 발생 시 경찰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피해자를 보호하고 관련 기관 연계 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1366 경기센터는 관할 경찰청과 합동으로 ▲현장상담 협업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개선 논의 ▲지역사회 범죄예방 캠페인 ▲대학축제 홍보 실시를 진행해왔다. 

이기순 여가부 차관은 “폭력 피해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여성긴급전화1366 센터 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성가족부는 스토킹 등 다양한 유형의 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청과 여성긴급전화1366 센터 등 피해자 지원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피해자 중심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 #여성긴급전화1633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