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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제공: 예천군)ⓒ천지일보 2023.01.25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갈수록 증가하는 복지 욕구에 적극 대응하고 ‘행복예천’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보다 20억원 증가한 342억원 예산을 들여 맞춤형 사회복지 실현에 앞장선다.

 

국가유공자‧보훈가족 예우 강화

국가를 위해 헌신‧희생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사기를 진작시키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참전명예수당, 독립유공자‧유족 의료비 지원 등 6개 사업에 18억원을 지원한다.

8개 보훈단체 운영과 사업을 위해서 지난해보다 800만원 증가한 1억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6.25행사, 현충일 추념 행사 등 8700만원을 편성해 애국정신 함양에 기여한다.

 

복지 사각지대 제로 ‘예천’ 구현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 위기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지원할 수 있도록 읍‧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629명 선정, 복지사각지대발굴시스템을 통한 위기가구 조사, 안내 스티커 제작, 전광판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발굴된 위기가구는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복지공무원과 신속한 상담으로 긴급지원, 맞춤형 급여, 돌봄연계, 민간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예천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에 전년도 대비 3700만원이 증가한 88억원을 지원해 환경정비, 큐브릭카페, 버스그린, 홈그린, 농자재부품조립 등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직업교육, 자산형성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생계 곤란 저소득층 안정적인 생활 지원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생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개인‧가구별 맞춤형 생계급여와 해산, 장제, 의료급여 등 133억원을 지원하며 올해부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선정기준으로 활용되는 기본재산공제액 등 기초생활보장 재산 기준이 완화돼 새롭게 기초생활보장사업 대상이 되는 취약계층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장애인 자립생활과 사회 활동 참여 증진

29억원 예산을 들여 장애인바우처서비스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서 장애인연금과 수당 31억원을 지원한다.

장애인 일자리 지원 규모도 확대해 총 14억원 예산으로 장애인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보장을 지원하고 사회구성원으로 함께 융화될 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조직개편으로 장애인복지팀을 신설해 늘어나는 수요에 더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복지행정 신뢰성을 높여 나간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모든 군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생애주기별로 섬세하게 보살피는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포용적 복지 실현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예천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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