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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파업한 이탈리아 주유소 (출처: 로이터=연합뉴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탈리아 전국의 주유소 21000개 가운데 3/424일 저녁 7(현지시간)부터 문을 닫았다. 유럽 28개국에서 영국이 우크라이나를 가장 강력하게 지원하며, 시민 85%는 러시아 선수의 스포츠 행사 참여 제외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최근 스웨덴 스톡홀롬 주재 튀르키예 대사관 앞에서 벌어진 코란 소각 시위와 관련해 강한 반감을 표했다. 일본의 지난 회계연도 기간 중 미청구 상속의 전체 가치가 647억엔(497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부터 내린 폭설과 더불어 강력한 한파가 일본 전역을 뒤덮었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25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종합해봤다.

, 전국 주유소 3/4 파업

이탈리아 전국의 주유소 21000개 가운데 3/424일 저녁 7(현지시간)부터 문을 닫았다. 이번 파업은 유가 폭등하는 데도 전국 평균가격표와 현지 판매 가격을 그보다 낮춰 게시하라는 새로운 법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시작됐다.

◆영국인 85%, 러시아 선수 스포츠 참여 제외 지지

유럽 28개국에서 영국이 우크라이나를 가장 강력하게 지원하며, 시민 85%는 러시아 선수의 스포츠 행사 참여 제외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힐은 24(현지시간) 최근 설문 인용해 영국인 응답자 70%가 러시아에 대한 가장 엄격한경제제재를 찬성했고, 63%는 우크라이나에 무기 및 방공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을 지지했다고 보도했다.

스웨덴 나토 가입에 적색등튀르키예와 관계 악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최근 스웨덴 스톡홀롬 주재 튀르키예 대사관 앞에서 벌어진 코란 소각 시위와 관련해 반터키 및 반이슬람 행동 이후 스웨덴의 북대성양조약기구(NATO) 가입에 대한 튀르키예의 지원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24(현지시간) 말했다.

핀란드와 스웨덴은 나토 가입에 관한 튀르키예와의 협상을 중단해야 한다고 페카 하비스토(Pekka Haavisto) 핀란드 외무장관이 NTV 방송에서 밝힌 바 있다.

지난 23(현지시간) 극우 덴마크 정당인 슈트람 쿠르스(Stram Kurs)의 지도자인 라스무스 팔루단(Rasmus Paludan)은 스웨덴 당국의 관련 허가를 받은 후 스톡홀름 주재 튀르키예 대사관 앞에서 코란 사본을 불태웠다. 튀르키예 외무부는 이 행위를 성서에 대한 사악한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핀란드 장관은 핀란드 방송인 YLE에 최근 스톡홀름에서 일어난 코란 소각 사건과 관련된 스웨덴과 튀르키예 간의 관계 악화를 언급하면서 핀란드는 스웨덴 없이 NATO 회원신청 절차를 추진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 미청구 상속재산 5천억원

일본의 지난 회계연도(202141~ 2022331) 기간 중 미청구 상속의 전체 가치가 647억엔(49700만 달러)에 이른다고 TV아사히가 24일 보도했다. 이는 상속인이 없는 고령자가 늘고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해당 금액은 국고로 귀속된다.

이란, EU의 신규 제재에 강력 반발

유럽연합(EU)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를 포함해 이란 내 시위 진압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18명의 개인과 19개 단체에 대한 새 제재에 착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4(현지시간) 보도한 가운데 이란은 EU를 강하게 비난했다. 이란에 대한 제제는 EU 관보에 실렸다.

이란 정부 언론 탄압 심각

반정부 행위 혐의로 지난 이틀 동안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최소 3명의 여성 언론인이 체포됐다고 현지 매체 에테마드 온라인(Etemad Online) 에이전시가 24(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경찰에 구금된 22세 히잡 미착용 여성이 사망한 후 이란이 전국적인 소요 사태를 겪은 이후 총 79명의 언론인이 체포됐다.

옐런 미 재무, 남아공 방문경제협력 본격화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25~27(미국 현지시간)까지 남아공 프리토리아를 방문, 정부 관리들과 양자 회담을 할 것이라고 국무부 공보실이 24일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미 재무 장관이 남아공 정부 관료들과 무역 및 투자 흐름 확대와 함께 경제 관계 심화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폭설한파에 교통 마비

24일부터 내린 폭설과 더불어 강력한 한파가 일본 전역을 뒤덮었다. 25일 일본 매체들 보도에 따르면 나리타 공항 활주로에서는 화물기가 미끄러져 승하차 전용 기자재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겨울 강풍으로 330편이 넘는 항공편이 결항됐고, 13300명의 시민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직접적인 폭설 피해로 인한 사망자가 1, 그 밖의 원인에 의한 사망자가 2, 경상자가 1명 발생했다. 24일 오전 일본에서 가장 추운 곳은 홋카이도 리쿠베쓰쵸로 영하 26.9도를 기록했다.

중국 은행에 쌓인 7200억 달러, 세계 인플레 촉진 가능성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노무라홀딩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 내 7200억 달러(한화 약 890조원) 규모 초과저축이 보복 소비를 유발, 세계 인플레이션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초과저축이란 평균 수준의 저축에 비해 더 많이 축적된 예금을 말한다. 중국에서 초과저축이 천문학적 규모로 쌓인 건 지난해 고용 불안에 소득 부진, 그에 따른 소비 여력 축소로 불안정한 미래 방어 수단으로 근로자들이 저축에 집중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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