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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의 정원 전경.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23.01.25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가평군 상면 행현리의 ‘엘리의정원’이 경기도 제1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됐다. 

25일 도에 따르면 엘리의정원은 지난해 9월 경기도에 민간정원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경기도와 가평군의 심의를 거쳐 지난 17일 민간정원 1호에 등록됐다.

민간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정원 종류 중 하나로,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해 운영하는 정원을 말한다. 

민간정원에 등록되면 입장료를 받을 수 있다. 현행 제도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민간정원을 일반에 공개하도록 장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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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의 정원 전경. (제공: 엘리의정원) ⓒ천지일보 2023.01.25

엘리의정원은 2935㎡ 규모의 개인소유 정원이다. 법률이 정한 민간정원 등록에 필요한 녹지를 40% 이상 확보하고 이용객을 위한 안내실,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자작나무·소나무 등 교목 13종을 비롯해 철쭉·사철나무 등 관목 21종과 다양한 화목류·초목류를 보유하고 있다. 

설종진 도 정원산업과장은 “엘리의정원의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나아가 지역경제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욱 엘리의정원 대표는 “경기도에 민간정원 등록신청서를 제출 후 엘리의정원을 도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글램핑도 도입할 예정”이라며 “좀 더 아름다운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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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의 정원 전경. (제공: 엘리의정원)  ⓒ천지일보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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