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남동구는 지난 19일 육군 특전사 귀성부대에서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사랑의 쌀(350kg)’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기탁된 쌀은 지난해 12월 26일 부대장 이·취임식 간 가족 및 친지, 다른 부대 전우 등으로부터 축하 화환을 대신해 기증받은 것으로 약 350kg(10kg 28포대, 20kg 3포대)이다.
기탁 받은 쌀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 전우 및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부봉(준장) 귀성부대장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위안을 주고자 쌀 기증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이 부여한 임무는 반드시 수행하는 특전부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하는 귀성부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귀성부대와 남동구 지역주민 간의 유기적이고 긴밀한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특전사 귀성부대 #인천 남동구 #사랑의 쌀 #참전용사 #부대장 이·취임식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