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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전 제과제빵 실습 모습 (제공: 한호전) ⓒ천지일보 2023.01.2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작년 한 해 제과·제빵 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시험에 응시한 인원이 12만 2950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제과제빵업계 관계자는 “특히 남성들 사이에선 제과·제빵 기능사 자격증이 1, 2위로 응시 인원이 가장 많았고, 여성들에게는 3, 4위로 인기 있는 자격증이 됐다. 이는 디저트 문화의 확산과 맞물리면서 제과제빵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제과제빵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이 전문 제과제빵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 자율모집 기간에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호텔제과제빵과정, 베이커리카페경영과정과 함께 새롭게 추가된 호텔디저트공예과정까지 특색에 맞춘 학과구성을 통해 제과제빵산업의 중심이 될 신입생을 모집 중이라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학교 관계자는 “본교 제과제빵과는 체계적인 제과제빵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제과제빵의 전문가로 양성하고 있다”며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차별화된 학생 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맞춰 제과제빵과 재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정규대학과 동일한 전문학사, 일반학사 학위를 취득하며, 졸업생들은 제과제빵취업 이외에도 편입이나 대학원 진학, 해외취업, 유학 등 다양한 진로의 결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본적인 제과제빵 기술부터 케익디자인, 디저트, 화과자, 천연발효빵, 트렌드에 맞춘 빵을 포함해 여러가지 분야를 실습을 통해 배워 나간다. 특히 설탕공예, 초콜릿공예, 빵공예, 마지팬공예, 머랭공예 등 제과제빵공예도 전문적으로 배우고 있다. 이 같은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제과기능사, 제빵기능사 같은 기본 자격증 외에도 쇼콜라티에, 케이크데코레이션 등 자격증도 취득한 후 졸업한다. 다양한 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으로 수상경력도 쌓아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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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전 제과제빵 실습 모습 (제공: 한호전) ⓒ천지일보 2023.01.24

한호전은 디저트시장의 발전에 맞춰, 호텔제과제빵과와 차별화된 호텔디저트공예학과를 개설해 디저트, 설탕공예, 초콜릿공예 등 쉽게 배울 수 없는 전문디저트와 공예를 다루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특성화 커리큘럼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실무 능력과 다양한 자격증, 우수한 대회 수상 경력을 바탕으로 한호전 제과제빵과 학생들은 취업에 노크하고 있다. 한호전과 산학협력을 맺고 있는 기업들의 인사담당자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취업박람회에서는 학생들이 졸업 전 취업을 확정지을 수 있도록 학교에서 지원 중이다.

한호전은 호텔제과제빵과 과정 외에도 호텔디저트공예학과정, 베이커리카페경영학과정, 호텔바리스타학과정, 호텔경영학과정, 호텔조리학과정 등에서 2023학년도 신입생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기숙사가 마련돼 있으며, 대학 추가모집 기간에 내신 성적과 수능성적 반영 없이 적성검사와 입학사정관제 면접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한호전 #제과제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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